안녕하세요~ 


이번글에서는 메이지 유신 이후부터 일본의 침략이 시작되기 직전까지의 역사적 배경에 대해서 설명해드리려고해요~




<1. 메이지 유신과 정한론, 그리고 강화도 조약>


당시 조선에서는 흥선 대원군이 정권을 잡고 있었는데요. 일본은 자신들이 에도 막부를 무너뜨리고 세운 신정부 (사쓰마 번, 조슈 번 중심)의 개국을 알림과 동시에 조선과 국교 교섭을 시도했지만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에 발목을 잡히게 됐어요 (국교를 거절한 이유는 쇄국정책 이외에 다른 이유들도 있었다고는 합니다). 


하지만 흥선 대원군이 물러나는 시기(1873)에 맞춰서 다시 조선과 수교를 하려고 준비하였고, 1875년 9월 자신들의 군함인 운요호를 이끌고 강화도에 접근합니다. 조선군이 물러나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접근하자 조선군과 무력충돌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때 운요호라는 군함도 조슈 번이 영국에서 구매한 배라고 하네요;;) 


1876년 일본은 이러한 부분을 문제삼고 군함 5척을 이끌고 강화도에 왔어요. 그리고 조약을 요구하면서 사건을 마무리 짓고자 했어요. 당시 청나라만 보더라도 계속해서 조약을 맺고 있었기 때문에 세계 정세가 조약을 맺는 쪽으로 가는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고종의 적극적인 개항의지, 청나라 북양대신 이홍장의 개항 권고, 흥선대원군의 반대세력에 의해 조약을 맺는 쪽으로 방향이 흘러가게 됩니다. 그래서 근대 국제법에 따른 조선과 일본의 최초의 수교(조약)인 강화도 조약이 맺어지게 됩니다.   









<2. 조선의 개화 그리고 임오군란>


강화도 조약으로 인해 조선이 개항이되자 일본의 도움을 받아 여러 서양세력들이 조선에 조약을 맺는 조건으로 개항을 요구하게 되었어요.


당시 유럽 또한 자신들끼리 치열하게 영토전쟁을 하고 있었는데요. 영국과 우호적인 미국은 일본, 조선, 청나라가 서로 연합을 하여 러시아를 견제해주길 바랬어요.

 

고종은 개화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고 개화파 인물들 (김옥균, 홍영식, 서재필)과 함께 조선의 근대화를 위해 노력했어요. 그래서 조선에서도 서양문물을 통한 신식군대인 '별기군'이 창설됐는데, 별기군은 미국의 군대교육훈력을 받은 일본인 교관이 지도하는 군대였어요. 그런데 문제는 일본식 '별기군'과 조선식 '구식 군대'간의 차별(월급, 음식)이 발생하게 되었고, 잠시 세력이 주춤했던 흥선대원군 세력과 위정척사(세울 위, 바를 정, 배척할 척, 사악할 사=외세)파세력이 조선식 '구식 군대'편에 서게되었어요.




그리고 1882년 임오군란을 일으켜 개화세력인 민씨(명성황후)세력을 제거하려고 했어요. 하지만 민씨세력은 청나라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때 청나라 북양대신인 리홍장의 명령에 따라 청나라 군대가 조선에 들어와 흥선대원군과 위정척사파 세력을 무력화시켰어요 (이후 흥선대원군은 톈진으로 끌려갔다고 해요). 


민씨세력이 다시 조선의 집권세력이 되자 김옥균 등 급진개화파들도 조정의 중책을 맡게 됐어요. 그리고 임오군란의 진압을 축하하기 위해서 과거 시험이 열리는데 여기서 이완용, 서재필 등이 출사하는 계기가 됐답니다.




 

 

<4. 조미수호통상조약(1882)과 조선국기의 탄생>


일본이 조선에 세력을 넓혀가자 청나라 북양대신 리홍장은 조선의 종주국 노릇을 하기 위해 서양세력들에게 자신들이 조선과 수교하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했어요. 미국정부의 명을 받은 슈펠트는 리홍장에게 조선과의 수교를 알선해주기를 부탁하였고 이를 통해 수호통상조약을 맺을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조약을 체결하기전 미국은 조선에게 국기를 제정할 것을 요구했어요. 원래 조선은 국왕을 상징하는 어기를 쓰고 있었어요. 


<사진1. 조선의 어기, 태극팔괘도>


그런데 1880년 청나라에서 조선이 독립국가이면 국기가 있어야 한다면서 국기를 디자인해주었는데 그 국기가 '청룡기'라고 해요. 문제는 청나라에서 제안한 국기 디자인이 청나라의 국기인 '황룡기'의 도안에 착안하여 동쪽을 의미하는 색인 청색과 황룡기보다 적은 용의 발의 수를 제시하는 '청룡기'를 제시함으로써 조선의 청나라의 속국임을 나타내려 했다고 합니다.


<사진2. 조선 청룡기>


<사진3. 청나라 황룡기>


그런데 슈펠트 제독이 조선이 청나라와 비슷한 국기를 사용한다면 조선을 독립국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해, 조선에게 '국기를 제정해 조인식에 사용할 것'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1882년 5월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 당시 고정의 명을 받아 태극기를 제작하게 되었고 1883년 3월 6일 정식으로 '조선국기'로 채택이 되었습니다.


<사진4. 조선의 국기>


<사진5. 조선 국기의 변천과정>



지금까지 일제강점기가 시작되기 직전까지의 역사를 살펴보았어요. 다음글에서는 일본의 무력침입이 시작되는 사건들에 대해서 정리해볼게요!





[사진 래퍼런스]

사진1

https://ko.wikipedia.org/wiki/%EB%8C%80%ED%95%9C%EB%AF%BC%EA%B5%AD%EC%9D%98_%EA%B5%AD%EA%B8%B0

사진2

http://www.doopedia.co.kr/photobox/comm/community.do?_method=print&GAL_IDX=170715001067954

사진3

https://ko.wikipedia.org/wiki/%EC%B2%AD%EB%82%98%EB%9D%BC

사진4,5

https://ko.wikipedia.org/wiki/%ED%95%9C%EA%B5%AD%EC%9D%98_%EA%B5%AD%EA%B8%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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